나의 이야기

[스크랩] 50대중반에 유격훈련~ 대장님 대장님 우리대장님

만냥금 2013. 6. 15. 01:49

우리는 위대한 김해여성산악회다.

분명 우리는 회장님 산대장님 그리고 운영진을 중심으로 해서

꽁꽁뭉친 유격대 산악회다.

지난번 지리산 7암자길로 우리를 행복하게 힘들게 하시더니

이제는 바위산을 타라네 밧줄하나로....

그래 해보지뭐 까짓거 아도 낳았는데 그것 못할까

첫번째 바위

임분씨도 가는데 나도 가지뭐

덜덜 다리도 떨리고 팔도 떨리고

무사통과.

 방구 방구 방구

70 미터 바위덩어리....

날씬하고 키큰 미경씨 가볍게 올라가시고

또 또 인증샸까지 찍으며 올라가시고

     나는 아래서 개떨듯이 떨었다.

     무서무서무서  심장은 갈비뼈를 뚫고 나올려고 하고

     나는 졸도 5분전

     다리도 팔도 심장도 폐도 각자 죽는다고 비명을지르고  나는 그렇게 순서를 기다리는데

감사하게도 한분이 살짝 낙오!!!!

오케!!! 우리는 B 코스로 살랑 살랑

바위산에 올라서 쓰러진 사람 간호도 하고 재미난 산행을 시작했다

 

 

 

 

가는길 휴게소

여기까지는 가슴도 두근거리고 기대만땅이다.

 영국사 은행나무

오래된 절에는 은행나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서 한컷

주차장에서 천태산지킴이 아저씨가 여기 스님들이 입장료를 어거지로 받는다고

주지말고 항의를 하라고 그리고 쓰레기는 저기 은행나무아래 버리라고 ... ㅎㅎ

아마도 나는 경로우대자인척 슬슬 걸어 들어갔는데 몰라 ~ 대장님께서 계산하셨는지.....

 

 경치좋고 바위 좋은곳 사진 하나도 없어요

무서워서 전화기배낭에 넣고 덜덜 떤다고 사진이 없는데

우리가 간호해준분 헬기 타고 가시네요.

부디 건강회복하세요.

 

 

 

 

 

 

 

 

 

 내가 알기로는 층층나무 꽃인데  바람개비나무 꽃이라고 하네요.

산꼭대기에 거창한 나무입니다. 프리티 프리티

이꽃 박달나무꽃이랍니다. 어쩌면 우리는 아주 귀한꽃을 만난겁니다.

 

 

못가 못가

아무도 내 앞으로 못가

어여쁜 내친구 임분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찜한 내친구

사랑해 친구야.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자

 

 

나쁜 ?  좋은 미경씨

어쩌면 산도 잘타고 .....

내인생의 경쟁자

 

 

 

 

앗싸!!

김해여성산악회닷

저 리본이름 임분씨에게 물어서 달달 외고 오다가 떼구루루 넘어지는 통에

잊어먹었다우.

손아파 팔아파 아파 아파 ..... 

 

늘 한결 같은 부처님

우리를 항상 보살펴 주십시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산이 아기자기 하고 재미있다고 했지만 우리 같은 초보에게는

아주 힘들고 어려웠어요.

하지만 우리 산대장님들 아니면 어찌 우리를 저기로 안내할수 있을까요.

70미터 바위 올라가신분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김치수제비 정말로 잘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더욱더 조심해서 다른사람들 걱정끼치지 않고 잘 다닐께요.

집에 오니  아자씨 밥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어 아야아야 하며 저녁차리고

아야해서 찬물에 씻고 글씁니다.

어쩌지요. 자꾸 연습하면 언젠가는 저도 맛깔난 후기 쓸수있을거예요.

오늘 하루도 행복했고

다음산행을 또 기대합니다.

 

출처 :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연합회
글쓴이 : 만냥금(임정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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