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아름다운 역사와 전설의나라 일본

만냥금 2012. 12. 13. 11:58

내가 바라본 일본은 참 정갈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잘 정리된 도시 그리고 농촌

깔끔해 보이는 밭, 그리고 산들

아마도 우리나라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곳은 대나무가 많았고 편백숲이 많았어요.

내가 농촌출신이라 우리 농촌의 옛모습을 기억하는데

낮은 황토집 초가지붕

그리고 동네 가운데쯤 기와집하나

좁은골목 사람 하나가 겨우 비켜나갈 길.

집은 안채 사랑채 그리고 대문 뒷대문

좀 못사는 집은 안방 사랑방 대문없이 화장실

그런데 일본은 옛날 동네인데도.

집은 나무집으로 작고 거의가 2층이고

골목길이 차가 다녀도 될? 정도로 넓었어요.

작은 골목도 리어카정도 다닐길이 되었는것 같고요.

작은집에 화단이 있어서 꽃을 키우고.--- 우리도 장독대 옆에 꽃을 심었었지요.

많이 부러워 했던것은 거기는 지진이 있었지만

우리처럼 전쟁을 치루지 않아서 그런지 옛 집들이 거의 그대로 있었고

거기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 집들이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그게 부럽더군요.

우리 예전 농촌집 사실 너무 더러워서

새마을 운동으로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없애고 새로 지었는데

거기는 백년이상된 집?  내가 보기에는요.  에서 작은차 한대 두고 살고

살기가 팍팍해서인지 검소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대형슈퍼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고

연휴였는데 관광지에도 일본사람들은 거의 없었어요.

내가 본 생각으로는 아마도 살기가 어려운것 같더라고요.

 

여기저기에서 그사람들 질서라든가 양보의식을 많이 좋게 평가하는데

버스를 타면 모두들 안쪽자리에 앉고.... 내 생각에는 나중타는 사람을 배려해서....

버스나 식당에서 전화하는 사람 못봤어요.... 매일 살은것은 아니고 어쩌다 몇번 간것.

나는 늘 그곳은 천사들이 사는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드러운 미소에 조용한 걸음 화사한 용모.....나는 그렇게 봤어요.

 

이번 지진은 너무 충격이네요.

그분들도 살고 싶고 살려고 노력했을텐데.

손쓰지 못하고 도망가지 못하고 그렇게 갔네요.

 

국사시간에 배웠던 일본 사람들

지금도 독도 달라고 하는 사람들

그사람들이 지금은 많이 아프네요.

 

친일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배울것이 있다고 늘 생각하는

아줌마가 오늘은 가슴이 아파 써 봤습니다.

 

 

 

출처 : 여자 혼자가는여행
글쓴이 : 만냥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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